머스크, 3분기 순익 55억불 최고 실적 달성
머스크가 3분기 순이익 55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최대 수익보다 높은 최고치의 수익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은 68% 증가한 166억달러를 기록했다. EBIT은 5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EBITDA는 69억달러로 3배 가량 증가했다.
3분기 평균 teu운임은 teu당 1,780달러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총 운송물량은 650만teu에 그쳤다. 이는 항만 혼잡의 영향에 따라 동서 물동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3분기 선박 운항비용은 2020년 15억달러에서 68억달러로 급증했다. 연료비는 14억달러로 2배 가량 늘었다. 이는 평균 벙커유가가 톤당 504달러로 74% 상승했기 때문이다.


3분기 오션사업은 높은 운임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도 71억달러에서 131억달러로 급증했다. EBITDA는 44억달러에서 63억달러, EBIT은 44억달러에서 53억달러로 증가했다. TOP 200개 화주들과 약정을 포함한 계약 물량은 연간 280만teu로 늘었다. 스코우는 “아시아-북미, 아시아-유럽노선에서의 계약운임이 주로 높게 체결됐다”면서 “그러나 머스크는 단기 스팟시장도 존중할 것”이라 전했다.
물류 및 서비스부문 매출액은 38% 증가한 2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EBIT은 전년 동기 1억달러에서 1억 9,400만달러로 급증했다. 게이트웨이 터미널 부문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8억 1,600만달러에서 10억달러로 증가했다. 북미와 남미, 아시아에서 개장시간이 확대됐고, 캐파활용률이 증가했다. 터미널과 예선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도 2억 3,600만달러에서 3억 5,200만달러로 증가했다.


머스크의 소렌 스코우 CEO는 “미국의 높은 수요와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라는 예외적인 시장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머스크는 지속적으로 캐파를 늘리고, 고객들에게 해운물류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우리 통합 전략의 핵심은 안정적인 오션사업과 자동화 및 효율적인 터미널을 바탕으로 물류 오퍼링을 강화하여 고객들의 엔드투엔드 물류니즈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9월 2021년 전체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 2021년 EBITDA는 220억-230억달러로, EBIT는 180-190억달러로, 프리현금흐름은 최소 145억달러로 예상했다. 해운시장은 글로벌 컨테이너 수요 이하의 증가세를 전망했다. 현재는 항만 및 네트워크 혼잡과 연계된 불확실성이 높아 7-9%의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 2021년 이전에는 6-8%의 증가세를 보였다.


머스크의 2021-22년 총 CAPEX는 약 70억달러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 혼잡상황은 최소한 2022년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았으며, 그 결과 2022년 1분기 EBITDA는 2021년 4분기와 연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최근 항공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머스크는 11월 2일 독일 항공 프레이트 포워더인 ‘시네이터 인터내셔널’을 인수했으며, 항공기 운항도 추진한다. 3척의 리스 화물비행기가 2022년부터 운항할 예정이며, 2척의 신조 보잉 항공기가 2024년에 투입될 예정이다.

 

Zim, 3분기 순익 913% 급등한 15억불 달성
이스라엘 선사 Zim이 3분기에 14억 6,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억 4,400만불의 순익 대비 913%나 급증한 규모다.
Zim은 몇 년전 만해도 수십억달러의 부채가 있었으나, 현재 이스라엘의 가장 수익성 높은 회사 중 하나가 되었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31억 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0억 1,000만달러 대비 210%가 늘었다. 조정 EBITDA는 20억 8,000만달러로 693%가, EBIT은 18억 6,000만달러로 88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운송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88만 4,000teu였으며, 평균 프레이트 운임은 teu당 3,226달러로 174%가 증가했다.


Zim 측은 “우리 팀의 강력한 실행력과 매력적인 시장에서 차별화된 방식에 투자한 결과 지속적인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3분기의 뛰어난 실적은 Zim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액, 조정 EBITDA, 순이익, 운영 현금흐름을 보여준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해운업계 평균을 넘어서는 선도적인 마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Zim은 현재 선대 확대를 위해 차터선박을 우선적으로 확보해나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척의 네오파나막스급 선박 2척을 태국 인트라 아시아 선사 RCL(Regional Container Lines)로부터 5년간 차터했다. 1만 1,800teu급 신조 리세일 선박으로 일본선주 쇼에이 키센카이샤로부터 2022년 9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은 아시아-태평양 북서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시스팬과 중국 양즈장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7,000teu급 15척에 대해 12년간 차터계약을 맺었다. 신조선의 인도기일은 2023-24년이다.
이밖에도 올 초 Zim은 새로운 자회사이자 디지털 프레이트 솔루션인 ‘Ship4wd’를 도입한 바 있다. 중소형 사업체 및 개인의 편리하고 손쉬운 수출입 관리 시스템인 Ship4wd는 중국, 베트남, 이스라엘에서 수입하는 미국 및 캐나다의 중소 화주들을 대상으로 한다.

 

코스코, 3분기 누적 순익 105억불, 1,651% 급등
중국의 코스코십핑 홀딩스(Cosco Shipping Holdings)의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1,651% 치솟은 104억 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컨테이너 물동량과 프레이트 운임의 급증에 따른 것이다.
코스코십핑과 코스코십핑포트를 포함한 코스코그룹은 1-3분기 누적 매출액 332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5%가 증가한 규모다. 누적 운송물동량은 8% 증가한 2,045만teu로 집계됐다. 평균 teu당 매출액은 1,94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0%가 증가했다.
매출액 가운데 아시아-유럽 노선이 30%를 차지하며 최대 수익을 발생시켰으며, 환태평양 노선은 매출액의 27%를 차지했다.


코스코의 항만운영사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9,643만teu를 기록했다. 코스코가 지배하는 터미널을 통해 처리한 물량은 5% 늘어난 1,728만teu이다. 코스코가 소수의 지분을 보유한 터미널에서의 총 처리 물동량은 6% 늘어나 7,915만teu를 기록했다.
코스코십핑 홀딩스 측은 “전 세계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과 더불어 수요 증가, 팬데믹, 제한된 공급 등의 요인으로 항만혼잡과 컨테이너 부족 등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코스코는 컨테이너 물류공급망의 지지대 역할을 통해 해운 컨테이너 공급을 확보하고, 글로벌 운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파그로이드, 3분기 누적 순익 10배 급등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의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배 급등한 56억유로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동사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0% 증가한 150억유로를 기록했으며 teu당 평균운임은 1,818달러이다. 누적 EBITDA는 68억유로로 전년 동기 18억불 대비 증가했으며 EBIT은 약 58억유로로 전년 동기 9,000만유로에서 껑충 뛰었다. 하파그로이드 측은 수익모멘텀이 여전히 높다고 예상하고 2021년 한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2021년 EBITDA 전망치는 101억-109억유로, EBIT 전망치는 87억-95억유로로 상향했다.
현재 컨테이너해운 시장은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수요 증가와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면서 이용가능한 운송 캐파가 부족한 상황이다. 하파그로이드 측은 4분기에도 강력한 실적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았으며 2022년 1분기까지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하파그로이드의 선대는 약 250척의 컨테이너선박이며 180만teu의 운송선복량을 갖고 있다. 컨테이너 캐파는 리퍼 컨테이너를 포함하여 약 280만teu이다.

 

ONE, 상반기 수익 67억불 10배 성장
일본 컨테이너 통합선사 ONE의 2021년 회계연도 상반기(9월말 기준) 누적 순이익은 67억 6,000만달러로 10배 가량 급등했다.
ONE는 2분기 42억달러의 순이익을 거두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76억달러를 달성했다. 202
2년 3월 31일 기준으로는 순이익이 약 12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ONE의 2분기 운송물량은 4% 증가한 320만teu에 그쳤으나 teu당 운임은 2,375달러로, 지난해 1,032달러보다 급등했다. 벙커유가는 분기 대비 65%가 상승하면서 톤당 509달러였으며 빠른 속도로 인해 선박운항비용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에 ONE는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64만 9,000teu를 운송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이는 LA 및 롱비치항의 항만혼잡으로 인함이다. 대조적으로 아시아-유럽 노선에서는 6% 증가한 44만 3,000teu를 운송했다. ONE는 현재 217척의 컨테이너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총 선복량은 160만teu이다. 이중 55%가 차터선박이다. 알파라이너 컨선사 순위에서 6위에 랭크돼 있으며, 오더북은 24척(32만 2,000teu)이다.
ONE 관계자는 “현재 북미시장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차터시장에서 컨테이너선이 품절되었다. 이에 ONE의 핵심선대를 확장하는 능력은 단기 시장에서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스타벌크, 3분기 순익 2억 2,240만불…주당 1.25불 배당
드라이벌크 선사 스타벌크가 3분기 순이익 2억 2,040만달러, TCE 매출 3억 4,930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대의 일일 TCE는 3만 626달러로 개선됐으며, 조정 순이익은 2억 2,247만달러로 나타났다.
스타벌크 관계자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건전한 운영 현금흐름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는 스타벌크의 유동성 입지를 강화할 뿐 아니라 주주들에게 이익으로 돌아간다. 3분기에는 주당 1.25불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벌크의 3분기 선종별 TCE 운임은 케이프사이즈/뉴캐슬막스 선박이 일일 3만 2,258달러, 포스트막스/캄사라막스/파나막스 선박은 일일 3만 763달러,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선박은 일일 2만 8,277달러이다. 영업활동에 따른 3분기 순현금은 2억 5,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5,700만달러 대비 급증했다. 3분기 운항매출은 4억 1,570만달러로 전년 동기 2억달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스타벌크 측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향후 드라이벌크 시장은 건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글로벌 성장과 인프라 투자의 증가는 원자재 수요의 건강한 상승을 이끈다. 역사적으로 낮은 오더북과 결합하여 드라이벌크 업계에 장기간 호의적인 다이나믹함을 만들 것”이라 전했다. 2021년 9월 30일 기준 스타벌크는 128척의 선박을 소유하고 있으며, 총 현금 밸런스는 3억 7,170만달러이다.

 

이글벌크십핑,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미국의 드라이벌크선주 및 선사인 ‘이글벌크 십핑(Eagle Bulk Shipping)’이 3분기 매출액 1억 8,340만달러, TCE 매출 1억 2,710만달러, 일일 TCE 2만 9,088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순이익은 7,830만달러, 조정 순이익은 7,21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9,100만달러로 나타났다. 동사는 3분기 주당 2달러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글벌크 관계자는 “드라이벌크 프레이트 운임은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강화됐다. 이글벌크의 강력한 레버리지는 3분기에 분기별 가장 높은 수익이자 역대 최대 실적인 순익 7,800만달러를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글벌크의 TCE 퍼포먼스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이글벌크는 순 TCE 3만 2,400달러로 4분기 사용가능일의 75%를 커버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현재 3분기 퍼포먼스를 초과하고 있으며 이는 주주들의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벌크 시장은 긍정적인 수요와 역사적으로 낮은 공급 부문 펀더멘탈에 기반하여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글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인 53척의 수프라막스 및 울트라막스급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M/V Antwerp Eagle’호, ‘M/V Newport Eagle’호, ‘M/V Valencia Eagle’호 3척의 중고선을 인수한 바 있다.

 

젠코십핑, TCE 2만 9,287불…최고 분기 실적
미국 드라이벌크 선주 ‘젠코십핑(Genco Shipping & Trading Limited)’이 3분기에 5,710만달러의 순이익을 거두었다. 3분기 운항매출액은 1억 5,530만달러, 순 매출액은 총 1억 880만달러이다. 조정 순이익은 6,170만달러, 조정 EBITDA는 7,980만달러를 거두었다.
3분기 TCE는 2만 9,287달러로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동사는 4분기 TCE를 3만 6,789달러로 예상했다.
젠코십핑은 9월 30일 기준 8,050만달러의 강력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 젠코는 상향 수익 흐름을 유지했다. 2008년 이래 최고의 분기이다. 지속적으로 선도적인 플랫폼과 긍정적인 드라이벌크 시장에 집중하겠다. 오는 몇 개월간 계절적 변동이 예상되나 낮은 오더북 등 전체적인 펀더멘탈은 젠코에게 강력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 전망했다. 동사의 부채 밸런스는 2021년말까지 2억 4,600만달러가 예상되며, 올해 45% 상환계획을 실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력적인 리스크 리워드 프로파일을 만들면서 파이낸셜레버리지를 줄여나갈 것이다. 상당한 운항 레버리지에 기반해 주주들에게 배당하며 다양한 시장을 통해 성장기회를 갖고 좋은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코스타마레, 3분기 순익 1억 740만불 급등
그리스 컨테이너 선주 코스타마레(Costamare)의 3분기 순이익이 1억 740만달러로 전년 동기 1,740만달러 대비 급등했다.
3분기 조정 순이익은 8,150만달러로 전년 동기 2,67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주당 수익은 0.87달러로 전년 동기 0.14달러 대비 늘었다.
코스타마레는 올해 상반기 벌크선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5-7월 간 37척의 벌크선을 인수했으며, 18척에 대해 차터계약을 맺었다. 컨테이너선 분야는 2009년 건조된 4,578teu 컨테이너선 ‘Gialova’호를 ZIM에게 32-26개월간 용선하기로 했으며, 2006년 건조된 5,642teu급 ‘Glen Canyon’호는 일일 6만 2,500달러에 차터계약을 맺었다. 동시에 4,000-5,000teu급 중고컨테이너선 4척을 매각했으며, 5척의 신조 컨테이너선에 대한 차터계약을 맺었다. 신조선은 2022년 1-2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코스타마레는 현재 78척의 컨테이너선(56만 5,000teu)과 37척의 드라이벌크선(191만dwt)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십리스, 3분기 운항매출액 1억 3,860만불
영국의 컨테이너 선주 ‘글로벌십리스(Global Ship Lease)’가 3분기에 운항매출액 1억 3,86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6% 증가세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운항매출액은 2억 9,440만달러이다.
3분기 보통주 순이익은 6,290만달러이며, 누적 보통주 순이익은 9,710만달러이다. 조정 EBITDA는 7,270만달러, 누적 EBITDA는 1억 6,650만달러이다. 주당 순이익은 1.73달러이며 누적 주당 순이익은 2.80달러이다. 이에 동사는 주당 0.25달러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글로벌십리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차터를 포함해 23척의 선박을 인수하면서 선대를 50% 이상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에 총 차터선박은 28척이다. 이 가운데 6월에는 ‘Borealis Finance LLC’로부터 12척의 컨테이너선박을 인수해 7월에 모두 인도받았다. 선대 평균 사이즈는 3,000teu이며 평균 선령은 11년이다. 총 인수가는 2억 3,390만달러이다. 이와 함께 5,470teu급 울트라 하이 리퍼 캐파를 갖춘 파나막스 컨테이너선 4척을 인수했다. 평균선령은 11년, 인수가는 1억 4,800만달러이다. 3척은 9월에 인수받았고 남은 선박은 10월에 인수받았다.


글로벌십리스는 정기선사들과의 장기계약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컨테이너 프레이트 물동량의 급증과 공급망 혼란은 단기간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정기선사들의 컨테이너선박 캐파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다. 특히 GSL 선대가 갖추고 있는 고품질 중형 및 소형 컨테이너선박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3-24년에 인도되는 동급 신조선이 거의 없다 보니 정기선사들은 차터시장에서 이용가능한 선박에 대해 기꺼이 매력적인 차터운임을 지불하고 있다. 컨테이너선박에 대한 수요와 공급성장의 제한에 따라 앞으로도 타이트한 컨테이너선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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