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국제해사기구)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 제9회 온실가스(GHG)작업부회에서 선박연료로부터 나오는 GHG 배출량을 생애주기(연료의 제조에서 최종 소비까지의 총량)로 평가하는 기법을 정한 가이드라인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 결과, 육상에서의 연료 생산에서 공급까지 GHG 배출량과 선상에서의 연료 연소시 GHG 배출량의 이중 계상을 방지하는 방안을 기본으로 해 향후 가이드라인의 조속한 마련을 위해 계속 논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가이드라인안의 개념은 라이프사이클(생애주기) 전체에서의 GHG 배출량을 육상에서의 배출량과 선상에서의 배출량으로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육상에서의 배출량과 선상에서의 배출량을 이중으로 계상하지 않고 육상에서의 연료 생산시 등에 CO2가 흡수 및 회수되는 카본 뉴트럴연료(바이오연료 등)는 선상에서의 배출량을 제로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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