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 강재가격 급등 원가상승에 일제히 영업이익·반기순손실 기록

(조선업)
한국조선해양, 2분기 매출 3조 7,973억원, 영업손실 8,973억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 7,973억원, 영업손실 8,973억원, 반기순손실 7,2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선박 건조물량 증가로 전분기대비 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는 올해 들어 수주량 증가 및 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강재 가격이 인상하면서 조선부문에서 8,96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선반영한데 따른 것이라고 한국조선해양은 설명했다. 해양부문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플랜트부문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공정 지연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한국조선해양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손실, 순손실이 각각 7조 4,787억원, 8,298억원, 6,5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적자전환,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 2분기 매출 2조 1,712억원, 영업손실 1조 2,203억원
대우조선해양이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1,712억원, 영업손실 1조 2,203억원, 반기순손실 1조 2,4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44.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은 각각 적자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번 상반기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2~3년간 저조한 수주로 인한 매출 급감과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최근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8,0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으며, 해양공사 주문주의 클레임 청구 등 분쟁으로 발생한 약 3,000억원의 충당금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손실, 순손실이 각각 2조 1,711억원, 1조 2,203억원, 1조 2,4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적자전환,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삼성重, 2분기 매출 1조 7,155억원, 영업손실 4,379억원
삼성중공업이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7,155억원, 영업손실 4,379억원, 반기순손실 4,47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수주한 상선의 건조물량 증가로 1분기 1조 5,746억원 대비 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 4,379억원으로 직전 분기 적자 5,068억원에서 689억원으로 14% 줄었다.
영업이익 적자는 주로 하반기 강재가 인상 요인에 따른 원가 증가 예상되면서 3,720억원을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보수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삼성중공업은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손실, 순손실이 각각 3조 2,901억원, 9,446억원, 9,8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25%적자, +5.5%적자를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 2분기 매출 7,226억원, 영업손실 1,922억원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226억원, 영업손실 1,922억원, 반기순손실 1,46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조업도 상승에 따른 건조 물량 증가로 매출액 7,226억원 전분기대비 5.5% 증가했으며, 하반기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당분기 신규수주 및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공사손실 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1,92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손실이 각각 3조 2,901억원, 9,446억원, 9,8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적자전환,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한진重, 2분기 매출 4,410억원, 영업이익 9억 7,000만원
한진중공업이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10억원, 영업이익 9억 7,000만원, 반기순손실 220억원을 기록했다. 한진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4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4억 2,600만원에서 127% 증가한 9억 7,000만원으로 대폭 올랐다.
한진중공업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7,154억원, 영업손실 2,418억원, 순손실 626억 3,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적자전환,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항만하역업)
국보, 2분기 매출 250억원, 영업손실 16억원

국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0억원, 영업손실 16억원, 반기순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국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41억원 손실에서 62%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국보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460억원, 영업손실 44억원, 순손실 76억원으로 각각 –17%, -42%, -43%를 기록했다.

 

㈜동방, 2분기 매출 1,473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동방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73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반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동방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1,473억원, 반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62억원으로 나타났다.
동방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850억원, 124억원,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4%, +38.5%,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 2조 7,472억원,  영업이익 906억원
CJ대한통운은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2조 7,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 반기순이익은 503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조 4,398억원, 1,386억원, 6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2%, +42%를 기록했다.

 

세방, 2분기 매출 2,580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세방이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2,580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반기순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 세방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2,580억원, 영업이익은 90% 상승한 97억원을 기록했다. 반기순이익은 65%증가하여 268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방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4,743억원, 153억원, 4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32%, +31%를 기록했다.

 

KCTC, 2분기 매출 1,630억원, 영업이익 87억원
KCTC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30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반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국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6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반기순이익은 전년분기대비 4,000만원 적자에서 6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CTC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123억원, 129억원, 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41%, +201%를 기록했다.

 

㈜한진, 2분기 매출 1,630억원, 영업이익 87억원
㈜한진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9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반기순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한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99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274억원을 기록했다. 반기순이익은 전년분기대비 45억원에서 10억원의 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
KCTC의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조 1,535억원, 410억원, 1,9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24%, +2,6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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