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역 강화로 선박가동률 저하

코로나19 감염확대로 중국이 8월중순부터 선박의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선원교대로부터 일정기간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선박에 대해 중국의 일부지역에서 입항자체가 제한되고 있어 해운업계의 주의가 요구된다.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도크에서는 선원교대로부터 30일 이상 경과가 입항요건으로 돼 있다. 인근 국가에서 선원을 교대할 경우 수일내 도착하기 때문에 나머지 수십여일을 중국 앞바다에서 부유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면 선박가동률이 저하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중국의 방역대책 강화로 선원교대에서 입항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는 지역도 있지만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의 경우 상하이 도크에서 선원이 교대될 경우 30일이상이 되어야 입항이 가능하다고 업계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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