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총동창회와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총동문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국적컨테이너선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 방침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21년 8월 10일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총동창회 및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총동문회는 회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민국 해기사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와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는 1978년, 1981년 각각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1만 5,000여명의 해기사들을 배출하여 한일항로, 한중항로, 동남아시아항로 등 12개 국적컨테이너 선사들이 운항하는 선박에 집중 투입되어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을 운송하면서 국가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승선 생활에 임하여 왔다”고 밝히고, 아울러 “지금 이시간에도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와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들이 우리나라 상선대를 운영할 주역이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거친 파도와 싸우며 승선을 위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역설하였다.


성명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적컨테이너 선사들에게 6,000여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할 경우 해당 선사들의 존립을 위협하고 이는 1만 5,000여명의 해기사 및 4만 5,000여 가족들의 생계를 위협 함은 물론 양 해사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꿈을 짓밟는 행위”라고 성토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적컨테이너선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방침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국립 부산•인천 해사고등학교 총동창회(총동문회) 성명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민국 해기사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해운산업 죽이기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출신 해기사와 그 가족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국적컨테이너선사에 대한 부당한 과징금 부과 방침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촉구한다.

국립부산•인천해사고등학교는 1978년과 1981년 각각 개교한 이래 1만 5,000여명의 해기사들을 배출하여 국적선사의 선박운항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양 해사고 출신 해기사들은 한일항로, 한중항로, 동남아시아항로 등 12개 국적컨테이너 선사들이 운항하는 선박에 집중 투입되어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을 운송하면서 국가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승선 생활에 임하여 왔다.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및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재학생들 또한 우리나라 상선대를 운영할 주역이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지금 이시간에도 거친 파도와 싸우며 승선을 위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만약 공정거래위원회가 12개 국적컨테이너 선사들에게 6,000여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할 경우 국적선사들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이는 해당 선사의 선박에 승선근무하고 있는 해기사 및 그 가족들의 생계를 위협 함은 물론 부산•인천해사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꿈을 짓밟는 행위이다.


1만 5천여명의 부산•인천해사고등학교 출신 해기사와 4만 5,000여 가족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한 처사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년 8월 10일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총동창회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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