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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항만 수출입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0호] 2021년 07월 22일 (목) 11:39:27 해양한국 komares@chol.com

 

   
 

2021년 2분기에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3억 9,10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였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 석유화학 관련제품 및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총 3억 3,357만톤으로 집계되었다. 연안 물동량은 시멘트, 광석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총 5,747만톤을 처리하였다. 한편 2021년 6월 항만물동량은 총 1억 2,903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하였고, 그중 수출입 물동량은 총 1억 1,031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하여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항만별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부산항 17.2%, 광양항 7.8%, 인천항 4.5% 증가하였고 울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하였다.

2021년 2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과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772만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441만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은 8.6% 증가한 218만TEU, 수입은 9.2% 증가한 223만TEU로 수출, 수입 모두 물동량의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주요 교역상대국인 대미(對美) 수출입 증가세가 27.6%로 두드러졌다. 환적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26만TEU를 기록하였다.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586.8만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 환적물량이 모두 증가하였다. 수출입은 부산항의 물동량 기준 상위국 가운데 5.2% 하락한 일본을 제외하고 미국은 34.9%․ 중국은 5.2% 증가하는 등 다수국가의 물동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269.8만TEU를 처리했다. 환적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17.0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주요 국가인 중국 4.9%, 미국 1.9%의 환적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5.8만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은 2020년 2월, 7월에 각각 개설된 베트남·중국 신규항로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4.6만TEU, 환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0만TEU를 처리하였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51.1만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은 중도노선 통‧폐합 영향으로 4.7% 감소하였고,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7.2만TEU를 처리하였다.

또한 올해 2분기 전국 항만의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2억 5,53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였고, 항만별로 보면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증가한 반면 울산항은 소폭 감소하였다.

광양항은 철재, 고철 등 철강제품의 수출 물동량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409만톤을 기록하였다.

울산항은 스포츠다목적차량(SUV)과 친환경차 등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원유 수입 물동량이 크게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4,483만톤을 기록하였다.

인천항은 유류 및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558만톤을 기록하였다.

평택·당진항은 석유제품 및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391만톤을 기록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유,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등 유류는 0.2% 광석은 7.5%, 자동차는 59.4%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증가하였고, 유연탄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하였다. 유류는 울산항의 원유 수입 물동량이 감소하였으나, 대산항과 인천항 물동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억 1,024만톤을 기록하였다. 광석은 철강제품 주요 생산기지가 있는 포항항과 광양항의 철광석 수입 물동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430만톤을 기록하였다. 유연탄은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보령항, 인천항 등 일부 항만의 유연탄 수입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870만톤을 기록하였다. 자동차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북미 및 유럽시장 물동량 증가와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른 수입 물동량도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59.4% 크게 증가한 2,305만톤을 기록하였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주요 항만의 연쇄적 적체 및 선복 부족 현상으로 인해 부산항의 화물처리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수출화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신항 서측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를 활용하여 수출화물 임시 보관장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수출 화주들의 어려움이 악화되지 않도록 터미널 장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화물이 적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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