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P 출시 이후 거래총액 8억 3,200만위안 넘어...
중국 최대의 해외선박무역 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및 중앙아메리카 등으로 확장

 

 
 

최근 광저우해운거래소(GSEP)가 벌크선 ‘TIGER SHANDONG’이 경매에서 최종 2,331만달러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동 선박은 GSEP가 올해 상반기에 거래한 3번째 선박으로, 18만톤급 케이프사이즈 화물선으로 홍콩 국적이다. 이전의 2척은 ‘TIGER JIANGSU’호와 ‘TIGER LIAONING’호이며, 거래 금액은 각각 1,535만달러, 2,102만달러였다.


GSEP는 출시 이후 해외선박 거래총액이 8억 3,200만위안을 넘으며 중국 최대의 해외선박무역 서비스플랫폼이 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동 플랫폼에서는 ‘플랫폼 온라인 거래+영상 인수인계 인도’라는 비접촉 선박거래모델을 통해 홍콩, 싱가포르, 그리스 등 지역의 선주, 금융리스회사, 국제선박중개사를 거래에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선주와 금융리스회사는 △선박 판매 △선박 확인 어려움 △거래 서명 △인수인계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GSEP는 국내외 해운업계에서 저명한 중국선급협회(CCS). 영국의 검선전문업체 IDWAL MARINE 등 제3자 검사 및 평가기관 합작하여 상장된 선박 상태에 대한 검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선박의 상태를 면밀히 이해하고 입찰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GSEP는 고객에게 실제적이고 객관적인 조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광저우해운교역소와 클락슨(Clarkson), 싱가포르 Simpson Marine, 영국 선박브로커 Braemar ACM, 영국 해운컨설팅 및 브로커 업체 Howe Robinson, 홍콩 Fleet Ship Management, 중국 Huayang Marine(華洋海事中心) 등 외국 중개 회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잠재적 고객을 발굴하고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국내외 해운업게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해운거래선의 종류는 예인선, 고속여객선, 로로선, 대형유조선 등 해상선박이며 선박톤수는 500톤에서 28만톤에 이른다. 플랫폼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및 중앙아메리카 등으로 점차 확장되어 무역선박의 글로벌 인수인계 인도를 실현했다.
광저우 해운거래플랫폼(GSEP)은 출범 이후 중국 최초 미국 달러화로 결제하는 광저우 자유무역시범구역 금융개방형혁신의 모범사례로 선정되었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3대륙을 동시에 포괄하여 해외 선박 거래와 인도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중국 최초로 해외선박거래자금을 중국 난샤 자유무역구 자유무역(FT)계좌를 통해 위탁 및 결제 업무를 처리하여 웨강아오 대만구의 선박 거래 국제발전과 광저우의 국제운송허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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