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히메현 외항선 선주업자 약 80개사, 일본내 33% 시장점유


일본 이요은행(伊予銀行) 산하의 이요은행 지역경제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 시점 에히메선주(愛媛船主)의 선박보유척수는 1,199척으로 집계됐다. 이전 조사시점인 2018년 시점의 1,063척보다 136척이 증가한 규모이다.
 

에히메현에서 외항선박을 통해 선주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수는 약 80개사이다. 도쿄 등 오퍼레이터(운항선사)의 보유선박을 제외하면 일본내 쉐어 1위이다. 최근에는 선종이 다양화되어 해외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선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해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선주의 외항선박의 보유척수는 3,663척이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에히메선주의 일본내 점유율은 33%에 이른다.
 

에히메선주의 외항선박보유척수는 2000년 465척에서 2004년 527척, 2008년 767척, 2014년 1,035척으로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에히메에서 내항선 선주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2020년 시점에서 217개사이며 이들 선주는 420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외항과 내항을 합친 이들 선주의 연간 용선료 수입은 연간 약 5,000억엔으로 추산된다. 외항선주의 약 80%, 내항선주의 약 70%가 이마바리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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