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5월 7일 ‘수출입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해운재건계획의 원활한 진행 위한 해운업계 입장문’ 공표
 

한국해운협회가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원활한 해운재건계획의 진행을 위해 해양수산부 수장에 해운물류 행정전문가가 신속하게 임명하게 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운협회는 5월 7일 ‘수출입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해운재건계획의 원활한 진행 위한 해운업계 입장문’ 이라는 보도자료에서 “한진해운 파산이후 무너진 해운산업의 재건을 위해 이번 정부는 2018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여 HMM에 대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발주를 시작으로 해운재건계획이 원활히 진행되어 이제는 4년차에 접어들었다”라면서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국제해상물동량이 폭증하면서 선박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우리 수출입업계에 HMM의 초대형선박은 그야말로 결정적인 힘이 되고 있으며 우리 해운업계는 HMM이외의 여러 선사들이 특별선박을 대거 투입하는 등 우리 수출입화물의 수송을 위해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운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중단없이 추진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오랜 경험이 있는 해운물류 행정전문가가 해양수산부 수장으로 신속히 임명되어 해운재건을 전담하는 정부조직이 흔들림 없이 해운산업 재건목표를 완수하고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물류대란을 안정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운협회의 이같은 입장문 공표는 최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준영 차관의,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격문제에 대한 관련업계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 해수부 장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이 영국에서 반입한 도자기 등과 관련 장관 자격논란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30여년간  해수부에서 수행해온 박 차관의 업무 공적을 들어 해운물류및 해양수산의 행정전문가로서 박 차관의 장관 임명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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