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해운항만 관련 행사로 국내 첫 개최 의미
3월 14일부터 세계 50여개 이상의 운영사 참가예정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06 터미널 운영회의 및 전시회’(이하 2006 TOC Asia)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해양부와 부산항만공사, 컨테이너부두공단, PNC, DPW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개최되며 세계적인 해운항만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Capacity and Competition:Plotting the Asian Growth Curve’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발표를 하며 세계 해운항만 운영 사업의 향후 방향에 대한 폭넓은 견해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4년 홍콩에서 개최된 행사장면.
사진은 지난 2004년 홍콩에서 개최된 행사장면.

 

추준석 BPA 사장 등 주제발표
2006 TOC Asia의 주요 연설자로는 KIM Fejfer(APM Terminals International BV 사장), 김영민(한진해운 부사장), 추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 서정호(인천항만공사 사장), Dr Fu Yuning(Chairman and CEO of China Merchants Holdings International and President of China Merchants Group), Mohammed Sharaf(CEO of DPW) 등이며 이외에도 해운·항만업계의 주요 임원 및 컨설턴트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째날인 3월 14일에는 아시아의 경제성장 전망, 사업추세 분석에 따른 지역 및 국제 해운산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다양한 형식의 회의 줄이어
우선 KIM Fejfer 사장은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와의 관계 및 세계 컨테이너 화물 무역의 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아시아의 새로운 역동’이라는 주제로 부산신항만의 연설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발표자들이 변화하는 지역 항만네트워크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15일 회의는 Stream A와 B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인데 A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대한 비즈니스 개발 이슈, 인도 아시아대륙의 장래성에 관해, B는 화물선의 실제적 영향력과 경영, 미래의 선박 디자인과 IT, 생산력과 서비스 수준의 개량을 위한 해결책에 대해 토론이 이루어진다.


마지막날 오전 회의에서는 ‘인적자원계획’과 ‘컨테이너크레인 운영’의 두가지 주제로 나뉘어 워크샵이 개최된다. 회의기간 동안에는 50개 이상의 세계 터미널 운영사가 참가하는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4, 15일 회의 저녁시간에는 네트워크 칵테일파티도 개최되어 이 자리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발전된 비즈니스 모델을 접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 모든 회의가 종료된 후 참가자들은 부산 신항을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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