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328만 3,000TEU, 벌크 4,900만톤 달성, 5억 8,000만불 투자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매출액 약 65억 2,800만불, 영업이익 약 5억 4,800만불을 경영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2006년 사업계획은 미래 해운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방향에서 설정되었다”면서 “또한 수익성 개선과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신규선박 및 장비확보, 터미널 및 수리조선소사업, 3자물류사업 확대, IT 인프라 재구축 등에 약 5억 8,000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투자비 예산액은 2005년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이다.


2006년 수송량 목표는 컨테이너 부문이 약 328만 3,000TEU, 벌크 부문 약 4,900만톤이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총부채비율을 121% 선으로 낮출 계획이다.

 

<컨테이너사업 전략>
-최적의 선대구축 및 운영을 위한 선대확충:다양한 크기의 선박을 확보·발주하고, 사선과 용선의 비율을 조정해 최적의 선대구축·운영. 2006년 연간공급량 약 450만TEU, 2012년에는 약 1,000만TEU 계획. 안정적 선대운영 위해 선박크기 및 특성, 사선 및 용선, 선령별 등 체계적인 선박 관리운영


-신규항로 개설 및 항로합리화 지속: 주력노선인 동서항로(태평양및구주노선) 중심의 항로운영 강화. 인도, 남미, 아프리카, 중동시장 등 공동운항 및 선복임차를 통한 선별적 진입으로신규항로 개설 등 사업범위 확대. 동유럽, 북유럽, 아시아지역의 ‘환적네트워크(Feeder Network)’ 강화를 통한 서비스경쟁력 도모.


-전략적 제휴 강화:중국의 코스콘(COSCON), 일본의 K-Line, 대만의 Yang Ming Line과 ‘CKYH 얼라이언스(Alliance)’협력체제 지속·강화. 서비스 개선과 노선 합리화를 통한 비용절감 및 선복효율성 극대화.


-현지법인 설립등 직판화 확대로 영업력 강화: 아시아, 유럽등 대리점영업 조직일부를 현지법인 또는 지점등 직접판매조직으로 변경, 영업력과 고객서비스 강화 및 시장변화에 신속대응체제 구축

 

<벌크사업 전략>
-수익성과 생산성 위주의 장기 안정적인 선대구축: 사선추가 확보 및 선대확대로 안정적 영업기반 마련. 대형선 비중확대 및 LNG/Tanker 등 사업다각화로 수익성 및 생산성 제고


-리서치 및 영업지원 기능강화로 시장예측 및 환경변화에 따른 시장대응력 제고


-해외벌크 조직 및 현지법인 역량강화를 통한 영업안정과 수익성 확보

 

<물류사업 전략>
-중장기 컨테이너전용터미널 및 내륙터미널 확대: 현재 운영중인 미국의 롱비치, 일본의 도쿄, 대만의 카오슝 및 한국의 감만 등 세계 주요 거점항만에 운영 중인 10개의 컨테이너전용 터미널운영을 더욱 강화. 중국의 닝보, 유럽의 로테르담 및 앤트워프, 지중해, 부산신항만 등 주요지역에 중장기컨테이너 전용터미널 확대.(2006년 1월 벨기에 앤트워프에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개장 예정) 상하이, 칭다오, 포트켈랑등 6개의 내륙물류기지 운영강화를 비롯하여 중국서부, 인도, 베트남, 브라질등 내륙지역에 터미널확대로 물류네트워크 강화.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규수익 창출 위해 3자물류사업 확대 및 조기안정화 추진

 

<신규사업>
-수리조선소사업 투자 (2006년말 1단계완공계획): 중국순화해운과 합작으로 저장성 취산도에 전용선박수리조선소 건설. 향후 선박의 안정적 유지 및 보수, 타선사 선박물량 유치 신규 수익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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