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항만’으로 업그레이드...환경보호·화물생산 간 문제 해결

산동성 웨이하이(威海)항 석탄 저장소와 로로선 물류창고 2호기 착공식이 3월 2일 드라이벌크화물 터미널에서 열렸다. 두 개의 주요 프로젝트 착공은 같은 날 시작되어 친환경 보호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고, 웨이하이항의 전체 성 항만일체화개혁발전을 추진하여 웨이하이시 구역의 협동 경제발전 이익 도모를 실현하였다.

그중 석탄저장소는 건축 면적 1만 2,000㎡, 높이 18.3m, 최대 석탄 저장용량 8만톤을 저장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축조 후에는 항만화물 저장능력을 향상시켜 환경보호 및 화물생산 간의 문제를 해결해 석탄사업운영과 생태환경보호 간의 갈등을 해결할 것이라 전망된다. 로로선 물류창고 2호기 프로젝트의 건설 규모는 4,416㎡이다.

2020년 10월부터 웨이하이항 국제여객운송센터에서 출발하는 웨이하이-다롄 항로가 매일 3척에서 4척으로 증가했고, 웨이하이항의 로로선 작업량은 전년 대비 작년 10월에 45%, 11월에 75%, 12월에 70% 증가했다. 현재 기존 물류창고는 작업량 증가의 생산 요구를 충족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착공된 물류창고 2호는 더 나은 시설과 장비, 넓은 작업장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로 환승배정능력이 가능하다. 이후 운영이 시작되면 연간 2만척의 환적선을 배정할 수 있으며, 항만에 온 고객에게 더욱 고품질의 편리하고, 저탄소, 친환경 로로배정 작업환경을 제공해 ‘화물을 통한 화물관리, 수량 및 효율성 증대, 상생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였다.

한편 이번 착공된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는 산동성 항만일체화개혁발전의 성과와 2021년 웨이하이시 경제발전, 웨이하이항의 인프라 시설 및 보조시설의 ‘친환경’ 업그레이드의 결과이다.

산동항 웨이하이항그룹 회장은 “석탄 저장소가 웨이하이항의 ‘친환경 항만’ 건설의 속도 향상과 업그레이드를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라며 “로로 물류창고는 웨이하이항의 로로 여객 운송 환경을 더욱 최적화하여 ‘항만 기반도시’를 심도있게 융합 개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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