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세계 일류 해양항만건설 가속화’에 관련 지시 이행을 위한 산둥시 청도항의 산업도시 통합 프로젝트가 산동항·청도항 동자커우항만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청도항은 올해 총 141억위안을 투자해 칭다오의 첫 번째 항만산업도시 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에너지 저장 기지, 액화 저장고, 곡물 및 석유 기지, 범용 터미널, 긴급 구조 센터 5개 부문의 14개 핵심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에 동자커우항은 착공이 완료된 후 지역 화물 처리 능력, 에너지 저장 능력과 수집 및 유통 능력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항만의 자원 저장 능력을 더욱 향상하고, 대량 벌크화물 터미널 건설을 가속화하여 항만산업도시 통합 발전을 추진한다. 동자커우항은 지역 산업 저장소 공정(Phase II·III)으로 360만㎡의 저장 탱크가 추가되며, 동자커우항 진화 원유 저장소 프로젝트는 80만㎡, 치루 푸하이 저장 프로젝트는 60㎡ 각각 증가된다.

동자커우 항만 액화 저장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뉘며 총 저장 용량 26만 8,000㎡의 액화 탄화수소 저장 탱크와 28개의 해당 부대시설이 건설된다.

또한 2021년 산둥시는 청도에 총 425억위안을 투자하여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산둥시는 △동자커우항의 개발 및 건설 △첸완강항 지역의 컨테이너 터미널 재건 △대항항 지역의 크루즈 모항 도시 개발 및 건설 △산업과 도시 통합 △물류·설비 제조기지 △의료 및 건강관리 등 50개 이상의 주요 프로젝트를 600억을 투자해 추진한다.

아울러 산둥시는 배후지의 중요한 전략적 자원을 이용해 국가 발전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 개발 구조를 연결하고자 15개의 개선 조치를 시작한다.

올해 1월에만 총 138억위안을 투자해 콜드 체인 물류, 도시 재생, 자동차 산업, 첨단기술장비 등 5개 주요 항만산업도시 통합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또한 ‘10+5’의 중점 방향으로 국가 국제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청도 경제무역협력시범 혁신시험기지를 건설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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