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선사 500―600척


MOL과 일본해사협회(NK)의 자회사인 쉽데이터센터(ShipDC)가 3월1일 MOL의 운항선박 180척의 데이터를 ShipDC가 추진하는 선박IoT(사물인터넷) 데이터 공유을 기반으로 한 ‘IoS 오픈 플랫폼(IoS―OP)’를 통해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미 합의가 끝난 NYK, K-Line을 포함하면 ShipDC과 일본 3대선사의 데이터 공유대상은 총500―600척으로 확대된다.


이번 데이터 공유는 MOL의 운항 빅데이터 활용 프로젝트인 ‘FOCUS’가 대상으로 하는 180척으로 추진된다.

ShipDC는 지난해 12월에는 NYK와 200척, 올해 2월에는 K-Line과 140척에 대한 데이터 공유를 합의한 바 있다.


일본 3대 선사의 데이터 공유 합의로, IoS―OP에 유통되는 선박운항 데이터가 대폭 증가하게 됐다. 해운기업과 조선 및 선용품 메이커, IT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에 의해 선박의 안정성과 경제성 향상, 환경부하 저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노베이션 창출이 기대된다.
 

IoS 오픈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데이터에 대해 선사 등 데이터 제공자의 이익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관계자간 공유하는 공통의 기반이다.  

회원조직인 IoS―OP컨소시엄에는 57개사(2020년12월말기준)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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