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계약 진행, 흥아채권단*정부*해양진흥공사과 협의
 

장금상선이 흥아해운의 인수에 뛰어들었다.

인수금액은 1,000억원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워크아웃기간이 끝나는 2월 4일까지 협상성사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흥아해운은 1월 21일 금융채권자협의회를 개최하고 장금상선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해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 조건으로 인수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흥아해운은 지난해 STX그룹의 지원을 받아 들일 방침을 정하고, STX그룹 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증자를 인수해 경영권을 취득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말 계약상 문제를 이유로 컨소시엄이 M&A를 단념했다. 이후 인수 의사를 밝힌 KSS해운과의 협상도 난항을 겪어왔다.
 

장금상선은 앞으로 흥아해운의 채권단과 해양진흥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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