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선박리스 고문회사인 S마린 어드바이저스에 따르면, 중국의 리스회사의 2020년말 기준 선박금융자산은 전년에 비해 11% 증가한 665억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신조선의 발주가 둔화된 가운데 중국리스기업이 선박금융 소스로의 존재감을 발휘해 중국의 조선과 해운을 지원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S마린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세계 선박금융시장에서 중국의 리스회사는 점유율 15%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 리스의 선박포트폴리오는 선두에 교통은행(Bocomm) 리스사업회사과 2위는 중국공상은행 파이낸셜 리싱(ICBCFL)이 각각 100억달러가 넘는다. 3위 이하는 초상은행 파이낸셜 리싱(CMBFL), 중국민생은행 파이낸셜 리싱, COSCO 시핑리싱(COSCOSL), 국가개발은행 파이낸셜 리싱(CDBFL) 등 순이었다.
 

지난해 선박리스 개시액은 2019년에 비해 7% 감소한 147억달러였다. 교통은행과 ICBCFL가 각각 30억달러가 넘는 리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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