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 싱크탱크역할로 새로운 도약 위해 최선”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다사나난 했던 2020년이 지나고 신축년(辛丑年)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해양수산업계에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는 국내외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팬데믹 상황은 국내외 글로벌 경제와 사회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끝이 보이지 않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 해양수산업계는 상당한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례 없는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수출 분야는 세계 7위를 달성하였으며, LNG선을 중심으로 한 조선업은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가시적 성과로 세계 최대사이즈 선박을 운영하는 HMM은 코로나 태풍을 헤치면서 10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남 만재항에서 첫 결실을 맺었으며, 수산물 공익직불제의 시행, 국내 최초 LNG 추진 외항선인 <HL 에코>호와 <HL 그린>호의 출항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21년에도 발전과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해양수산 분야의 싱크탱크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은 신성한 기운을 가진‘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하얀 소’의 신성한 기운이 코로나19를 몰아내고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상을 찾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