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자동차선과 RORO선 전문선사인 왈레니우스 빌헴름센(WW)이 1월 5일 계선했던 자동차선을 최대 9척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해당 자동차선을 3월까지 운항을 재개하는 한편 단기용선 선박은 순차적으로 반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WW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확대에 따른 수송수요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선복조정의 일환으로 자동차선 16척을 계선했다. 그중 이번에 9척을 재가동하는 것이다. 최근 완성차를 시작으로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으며 자동차선 용선시장도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대응조치이다. 용선비용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계선해제를 결정한 것이다.
 

WW의 자동차선과 RORO선대는 약 120척이다. 동사 산하에 WW 오션, 유코카캐리어스 등 사업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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