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ITC가 자국 양즈장 조선에 2,6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0척을 신조 발주했다. 이번 계약은 2,600teu급 컨선 6척과 옵션 4척(2+2)을 포함한다. 발주가는 1억 6,200만달러이며, 선박의 인도기일은 2022-2023년이다.
COVID-19 팬데믹이 해운과 물류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조발주가 이뤄져 주목된다. 그간 선사들은 신조 및 선대 재구축을 억제해온 상황이다.
신조선은 총 길이 185.99미터, 폭 35.2미터, 흘수 11미터이다. 에너지절감 스트레이트 S-Bow가 장착되며, 효율적인 트위스트 방향타가 장착된다. 또한 연료 및 카고 효율성, 유연성 등에서 EEDI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다.
SITC는 지난 몇 달간 신조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월 양즈장 조선에 1,800teu급 6척을 발주했
으며, 11월에는 1,800teu급 2척, 2,700teu급 1척, 2,400teu급 4척 총 7척의 컨선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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