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의 상생협력으로 해운산업 재건 탄력 기대


11월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군)등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그룹이 내부적으로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키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국선주협회에 알려왔다.
 

이에 한국선주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그룹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하겠다는 결정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이와 관련하여 “포스코그룹은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이 피땀 흘려 일군 국민기업으로서 오늘날 우리나라가 10대 무역대국으로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한국 해운물류산업의 태동과 성장에 기여한 주역이었으며,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5위의 해운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도 포스코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화주 상생발전을 위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강조하였다.


협회는 또 “이번에 포스코그룹이 물류자회사 설립계획을 철회한 것은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과 해운산업이 상생협력을 통한 우리 경제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양보한 ‘통큰 결단’이었고, 우리 경제의 좋은 선례로 남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우리 해운업계는 포스코그룹의 어려운 결단에 부응하여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해상수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물류자회사 설립계획을 철회한 포스코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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