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미 구매 통해 울산지역 착한소비 문화 확산 기대

울산지역 특색 있는 제품 구성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 준비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지역 사회적경제 관계기관이 함께 새내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희망나눔꾸러미 드라이브스루 번개전’을 10월 24일 울산고래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산소셜벤처협의회, 소셜캠퍼스온 울산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 3년 미만의 신생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판로지원을 통한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새내기 사회적경제기업들은 UPA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원해온 울산소셜벤처협의회 회원사로 그간 울산지역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소비위축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각 참여사는 태풍 낙과 배잼, 고래모양 마카롱, 울산 황금쌀 식혜 등 울산지역 특산품과 지역의 개성이 묻어난 제품으로 구성된 희망·나눔꾸러미를 시중 대비 약 25%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 선착순 선물 증정, 100% 당첨 경품 추첨, 국악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구입한 꾸러미는 친환경 장바구니에 담아 주고, 발생한 매출액의 10%는 취약계층에 기부되는 등 사회적경제, 착한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준비되었다.

UPA 관계자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전환하고 신생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창업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음을 모아 초기 창업 기업들 스스로 제품을 협찬하기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고민하며 의욕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울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희망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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