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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선용 연료전지선, 유럽에서 개발중
[0호] 2020년 10월 08일 (목) 14:51:07 이인애 komares@chol.com


오도페르*바르질라 등 관련연구개발 프로젝트 참가
 

유럽에서 온실효과가스(GHG)를 배출하지 않는 무배출 시스템 항행을 실현하기 위해 연료전지선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선용제조기업인 바르질라는 10월 2일 케미칼선사인 오도페르와 엔지니어링기업인 프로토텍, 석유 및 가스기업인 룬딘과 공동으로 암모니아와 LNG에 대응한 연료전지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료전지선은 장거리를 운항하는 외항선에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연료전지는 에너지 저장량의 문제로, 이제까지는 외항선의 동력원으로 적합하지 않다. 바르질라는 종래에 페리선이나 예인선 전용 엔진과 차세데 연료의 양쪽 모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추진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그간의 솔루션은 인구 밀집지에 가까운 연안이나 항만내에서의 운영에 머물렀다.
 

이에 노르웨이 프로젝트에서는 에너지 저장량의 문제를 해결해 장거리에서 무배출시스템 항행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시험을 실시한 프로토텍은 “LNG를 사용한 경우 40―45%의 CO2 감축이 가능하다”라고 보고하고 있다며, 암모니아 등 다른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GHG배출량의 감축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이 연료전지 기술은 노르웨이 스톨트에 있는 서스테이너블 에너지 카타파르트센터에서 1.2메가와트의 프로토타입을 이용해 각종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다. 이후 시제기는 오도페르가 운항하는 케미칼 유조선에 탑재해 해상에서 시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탈리아의 조선업체인 핀칸티에리는 9월 23일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실증선 ‘ZEUS(제로에미션얼티밋싶)호’의 건조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제우스호는 2021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추진시스템은 다른 방법으로 엔진을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리튬전지만 사용해 속력 4노트로 4시간 항속거리를 보증하는 ‘제로 노이즈’와 수소연료전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제로 에미션’에 가세해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디젤 발전기로 항행하는 방법 등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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