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반의 피더 컨테이너선사인 엑스프레스 피더스(X-Press Feeders)가 에버그린과 함께 남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엑스프레스 피더스는 ‘남미서안엑스프레스서비스(WSX)’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에 연결했던 에콰도르, 발보아, 페루, 콜롬비아, 칠레 뿐 아니라 부에나벤추라, 이키케, 아리카를 추가 기항하며, 페루의 마타라니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WSX 서비스의 확대는 에버그린이 파트너로 합류한다. 에버그린은 자체 파나마 서비스를 대체하여 새로운 남미서안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버그린의 기존 PWS는 현재 발보아, 부에나벤추라, 과야킬, 칼라오, 마타라니, 이키케, 산안토니오를 격주로 기항하며, 1,700teu급과 2,100teu급 2척이 각각 4주간 로테이션하고 있다.

양사가 협력하는 새로운 WSX 서비스는 발보아, 부에나벤추라, 만타, 과야킬, 칼라오, 이키케, 마타라니, 파이타, 과야킬, 발보아를 위클리로 기항하게 된다. 에버그린의 새로운 PSA(남미태평양연안)는 기존 PWS가 기항했던 항만을 커버하며 산안토니오가 제외되고 아리카가 추가된다. 확대된 WSX서비스에는 1,200-,1,300teu급 3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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