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급인 ABS가 LNG를 대상으로 한 이원연료(DF)기술 측면에서 메탄슬립(미연소 메탄배출)이 GHG(온실효과가스) 배출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시점에서 메탄슬립은 IMO 차원에서 규제되고 있지는 않으나, 규제에 대한 대처가 행해지고 있는 점을 소개했다. ABS에서는 계속해 이 주제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ABS 측은 “엔진 메이커 측에서 메탄슬립을 줄이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만약 규제가 시행된다고 해도 그 시점에서 메탄 슬립 배출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DF의 2 스트로크 저속 디젤기관에는 고압가스 분사방식과 저압가스 분사방식의 2개 타입이 있으며, 이중 고압방식은 메탄슬립이 적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저압방식은 단독으로 NOX(질소산화물) 3차규제를 해소하는 한편, 고압방식은 SCR(선택촉매환원방식 탈질장치) 등과 병용이 필요한 등 각각 특성이 다르다.
 

ABS 측은 엔진과 연료가스, 공급시스템 선택에서 선박마다 최적의 편성이 다르기 때문에 배마다 적절한 시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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