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강선업에서 2022년 4월-10월중 준공
 

중국의 근해선사인 SITC가 8월 30일 중국조선소인 양자강선업(揚子江船業)에 1800TEU급 6척 플러스옵션 6척을 신조발주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6척의 인도시기는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발주액은 총 1억 2,600만달러이다. 옵션은 2척을 3회를 나누어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SITC는 최근 양자강선업에서 2400―2700TEU급 커넌 9척을 연속으로 건조해왔다. SITC는 아시아역내항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건대 강화 차원에서 이번 신조발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발주한 1800TEU급 컨선은 ‘방콕 막스’로 불리는 태국 방콕항에 기항이 가능한 최대선형이다. 범용성이 높은 선박인 방콕막스 선형 선대의 증강을 통해 아시아역내지역항로에 배선의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관련 동사는 8월 30일 SITC인터내셔널 회장과 양자강선업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체결 서명식을 가졌다.
 

알파라이너의 조사에 따르면, SITC의 8월말 기준 운항선대는 88척・12만9,711TEU였다. 적재능력을 기준으로 동사의 자사선은 77%이다. 옵션분을 포함한 12척이 추가되면 단순계산으로 동사의 자사선 비율은 80%로 늘어난다.


양자강선업은 올해 홍콩선박투자기업인 타이거그룹으로부터 LNG 연료선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최대 10척, LNG전용탱커 컨테이너 운반선 최대 10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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