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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시장 분석법-2020년 상반기 선박 가치 및 중고선 매매 동향
[564호] 2020년 09월 01일 (화) 13:16:02 박홍범 komares@chol.com
   
박홍범
베슬벨류(VesselsValue)
한국 지사장

벌커선
올 상반기 벌커선은 COVID-19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선박가치, 용선료 및 중고선 거래 건수에 있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트레이딩 의존도가 가장 높은 Cape 선박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었다. 올해 초 Cape선을 통한 중국 수입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Spot 용선료는 2-3천불까지 하락하면서 OPEX보다 한참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선가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였는데, 예를 들어 선령 10년 Cape선을 본사에서 올해 1월 1일 $20.5m으로 평가하였는데  3월 말 $17.5m까지 하락시켰다. 실제 거래 내역을 보면 올해 초 각 $18.9m, $19.4m 으로 평가했던 Cape선박 Lancelot (2010년, New Times 건조), Percival (2010년, New Times 건조)이 척당 $16.5m에 매각되면서 선가 하락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5월에 들어서면서 브라질-중국 루트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트레이딩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면서 급격한 수요 증가를 이끌었고 5월과 6월 사이에 용선료는 140% 이상 증가하였다. 이에 선가 역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올해 초 대비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다. 하기는 올해 1월 1일 대비 6월 30일 기준 벌커선 선종 별 선가 변화를 보여준다.


한편 벌커선 전체 중고선 거래 건수는 2019년 대비 31%, 2018년 대비 49% 감소하였다. 허나 Cape와 Handy 거래 건수는 시장 회복 조짐을 보였던 4월 이후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9년 대비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탱커선
벌커선과는 상반되게 탱커선 시장은 올해 상반기 매우 좋은 시장 상황 속에 있었다. 특히 높았던 원유 생산량, 원유 가격 폭락 등에 따른 Storage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008년 이후 보기 힘들었던 호황기를 보냈다. 용선료 급등에 따라 선가도 매우 큰 폭 상승하였다. 예를 들어 선령 15년 VLCC를 본사에서 올해 초 $34m에 평가했는데 4월말 $40m까지 상승시켰다. 이러한 호황기를 누리기 위해 선주들은 선박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올해 초 본사에서 $33.9m에 평가했던 TI Hellas (2005년, 현대삼호 건조)는 4월에 $38.1m에 매각되면서 선가 상승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원유 가격 재상승, 원유의 실질적 소비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Storage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에 용선료와 선가는 급격히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하기 표와 같이 전 선종에 걸쳐 선가는 올해 1월 1일 대비 6월 30일에 하락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2019년 상반기 대비 중고선 거래 건수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대형선 위주로 큰 폭 상승하였다. VLCC는 50%, Suezmax는 125% 상승하였다. 중소형 선박들은 거래가 증가하지 않았으며 대형선 거래가 대부분 15-20년 선령이었는데 이는 그만큼 엄청났던 Storage 수요를 증명하는 수치이다.

 

컨테이너선 & LPG선
세계 경제와 가장 밀접하게 움직이는 컨테이너선은 COVID-19으로 인한 경제활동 축소로 인해 용선료와 선가가 큰 폭 하락하였으며 엘피지선 역시 미국 수출량 감소 등으로 인해 하기 표와 같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중고선 거래 건수는 컨테이너선이 30%, 엘피지선이 50% 하락하였다.
정리해보면 해운 수요는 Commodity 트레이딩에 파생되는 수요이며 Commodity 트레이딩은 세계 경제 상황과 매우 밀접히 움직인다. 따라서 세계 경제를 흔들어놓고 있는 COVID-19의 영향으로 해운의 대부분 선종에 있어 용선료 및 자산가치의 하락을 가져왔다. 이러한 시장 불황, 불확실성의 존재 그리고 선박 매입을 위한 활동 제약(검선) 등으로 인해 중고선 거래 역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본사에서는 해운 시장의 바닥은 통과했다고 보고 있으나 대부분의 선종에 있어 올한해 가파른 회복은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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