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양밍이 2분기 컨테이너 분야에서 1,864만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양밍에 따르면, 2분기 강력한 운임과 상대적으로 낮은 연료비로 인해 컨테이너 운송사업에서 개선된 실적을 이루었다. 운항수익은 1,864만달러로 긍정적이다. 컨테이너물동량은 15% 하락하여 올 상반기 통합 매출액은 12% 줄어든 22억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운송물동량은 약 10% 감소한 238만teu이며, 순손실은 2,949만달러를 기록했다.
드라이벌크 분야에서는 2분기에 225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용선료가 상승함에 따라 BDI는 현재 긍정적인 수치이며, 점진적인 회복으로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밍은 2021년 2분기까지 3척의 차터선박을 재인도받을 예정이며, 남아 있는 4척의 장기 차터선박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재인도받는다.
양밍은 컨테이너 흐름 최적화, 컨테이너 리포지셔닝 비용 최소화, 피더/내륙 운송 및 연료소모 감소 등 운영비용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분기에 컨테이너 운송분야에서 더 개선된 실적을 전망했다.
또한 양밍은 선대 최적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0년부터 1만 1,000teu급 차터선 14척과 2,800teu급 신조 사선 10척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조선은 엔진 고효율성과 함께 선대 평규 선령을 낮추고 연료비를 절감하여, 결과적으로 회사의 장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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