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터미널 오퍼레이터인 APM터미널이 덴마크 로컬 물류기업 ALC로부터 오르후스(Aarhus)에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을 인수한다.
ALC는 지난 2017년 오르후스 컨터미널을 설립했으나 항만 캐파와 관련된 제한과 비즈니스 개발 전망 부족 등으로 인해 터미널을 분사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에 따라 APM터미널에게 2020년 9월 1일부터 소유권이 이전된다.
ALC 관계자는 “오르후스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의 중심 입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전망에서는 우리 활동으로는 개발을 촉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APM터미널에게 터미널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MP터미널 측은 “우리는 로얄 고객들과 함께 하는 통합 비즈니스를 인수하고 있다. 고객들은 더 큰 네트워크의 접근성과 새로운 사업개발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한 곳의 오퍼레이터를 사용하므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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