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개호 의원 선출, 여·야 간사 서삼석, 이만희 의원 역임

미래통합당 7명 자리 강제배정, 19명 상임위로 구성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의원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의원

그간 21대 국회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여·야간 진통을 겪으면서 우여곡절 끝에 미래통합당이 국회에 복귀해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미래통합당은 국회 원 구성 협상 결렬로 상임위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국회 일정에 보이콧을 선언하는 상황에서 국회는 6월 29일 본회의를 열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각 상임위원장과 위원을 강제배정하면서 농해수위 구성이 완벽해졌다.

농업과 해양분야를 맡고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의 위원 정수는 19명으로 더불어민주당 11명, 무소속 1명 등 상임위원 12명이 우선 확정됐으며, 이후 나머지 7명의 자리는 미래통합당의 자리로 매워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농해수위에 배정된 의원은 △서삼석 위원(전남 영암·무안·신안)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으로 11명으로 구성됐다.
 

미래통합당 농해수위 의원
미래통합당 농해수위 의원

미래통합당에서는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정운천 의원(비례대표)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 7명이다. 무소속에는 권선동 의원(강원 강릉)이 농해수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농해수위 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농해수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81표중 180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여당 간사로는 20대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했던 서삼석 의원이 맡게됐으며, 야당 간사로는 20대 농해수위에서도 간사직을 역임했던 이만희 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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