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IPA 창립 15주년 기념 ‘IPA 2030 비전선포식’

최준욱 사장 “환경과 안전 위한 노력으로 수익성과 공공성 동시에 달성하겠다” 다짐

 

 
 

올해 7월 11일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IPA가 ‘IPA 2030 비전선포식’을 열어 ‘물동량·해양관광여객 500만’ ‘미세먼지 저감률 60%’ ‘재난안전관리지수 1등급 달성’이라는 4가지 2030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7월 10일 공사 대강당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입사 2년 이하 신입직원과 각 실·팀장만 참석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또한 IPA는 향후 10년간 인천항의 미래모습과 IPA의 발전전략 청사진을 그리기 위하여 IPA 비전 2030 중장기 경영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기념식과 함께 열린 ‘IPA 2030 비전선포식’에서 2030 경영목표를 공개했다.

‘IPA 2030 비전선포식’에서는 ‘Leading Complex for Logistics & Maritime Services(물류 & 해양서비스를 선도하는 복합기지)’를 공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양질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물동량 500만TEU △해양관광여객 500만명 △미세먼지 저감률 60% △재난안전관리지수 1등급 달성이라는 향후 10년간 IPA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IPA는 e-커머스 클러스터 및 콜드체인 클러스터와 같은 특성화된 배후단지와 크루즈터미널,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 노력을 더해 ‘물동량·해양관광여객 Double 500만’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최근의 사회적 이슈와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환경 및 안전 관련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준욱 IPA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두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창립 이래 해운물류의 중심이 되고자 인천항 물류환경을 개선하고 항만인프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15년 동안의 노력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항만인프라 적기공급을 통해 다가올 500만TEU시대에 대비해 나가면서 안전제일문화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한 녹색 항만 조성해 나가고 사회적 책임의 핵심가치화 및 청렴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최준욱 사장은 “이번 20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며 인천항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겠다는 다짐으로 Double 500만 경영목표를 설정하게 되었다”라며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환경과 안전을 위한 노력 역시 꾸준히 지속하며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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