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수출 초보기업 CEO 및 무역실무자 대상 집중교육·특화교육 나눠 진행

무역·물류·수출입통관 등 원스탑 맞춤형 종합교육,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 방식 도입

많은 기업이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7월부터 도내 수출 중소기업 CEO 및 무역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20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수출역량 강화교육’은 수출초보 중소기업의 무역 기초지식 함양과 국가별 수출대응능력 향상을 도와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에서 2019년부터 신설·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 기업의 90.2%가 교육 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총 500개 기업을 교육시키는 것을 목표로 ‘집중교육’과 ‘특화교육’으로 나눠 실시되며, 도내 수출 경험이 없거나 수출초기단계 기업의 임직원이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먼저 ‘집중교육’은 무역계약서 작성, 비즈니스 무역영어 및 영문메일 작성실습, 수출입통관 절차, 물류비 절감 방법 등 수출 전반 핵심 무역 실무교육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7월부터 올 12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1차례당 4일에 걸쳐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미 모집이 끝난 1·2차 교육은 접수 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만큼, 향후 진행될 3·4차 교육에는 교육인원을 100명으로 늘려 교육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3차 집중교육은 휴가기간을 고려하여 8월 중·하순경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7월 하순부터 모집 진행 예정이다.

또한 집중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수강한 수료자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수출 컨설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어 ‘특화교육’은 국가별 시장 진출전략, 해외진출 마케팅, 무역환경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수출전략을 주제별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차례별로 교육 주제가 달라진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집합교육 방식이 아닌,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감염병 확산 추세에 맞춰 교육방식은 달라질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gfta.or.kr) 또는 경기FTA센터(031-995-7484)에 문의할 수 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해외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수출 초보기업이 대내외 무역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수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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