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는 6월 24일 고려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제5회 석탑연구상을 수상하였다. 김 교수는 1회, 3회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여 연구를 많이 하는 교수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다.

석탑연구상은 뛰어난 연구업적을 세운 교수를 교내·외에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위 3%에 해당하는 연구 업적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상은 고려대 교수 총1,300명 중 35명에게 수여됐으며,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유일하게 김 교수가 받았다.

김 교수는 2019년 중 국내전문지 논문 8편과 국제전문지 영어논문 1편 총 9편을 발표했다. △2자물류회사의 법적 지위와 개선방안(상사법연구) △일본의 선주사와 운항사의 분리운영에 대한 연구(금융법연구) △국취부선체용선선박의 회생절차하에서의 처리방안(한국해법학회지) △서울해사중재협회의 임의중재의 법적 쟁점과 발전방향(한국해법학회지) △수산물 산지 중도매인의 법적 보호(유통법연구) 등 실무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주를 이룬다.

또한 김 교수는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 해운조선물류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동아일보 ‘바다 배 그리고 별’와 부산일보 ‘오션 뷰’ 등 해양수산관련 고정 칼럼기고 활동을 펼쳐왔다.

김 교수는 “외부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이번에 최고 연구업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상은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강의 30%, 연구 30% 비중을 지키면서 교수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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