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과 벌크선, 컨테이너선, 오프쇼어선 등 약 500척에 진행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이 3월 27일이후 4,000건이 넘는 규모의 선원교대를 승인한 것으로 6월 12일 밝혀졌다.

MPA는 또한 인도-싱가포르 간 전세기를 마련해 선원교대를 지원했다고 설명하고 “항행의 안전과 선원의 건강확보를 위해 선원교대는 중요하다”라면서 관계기관과 연계해 원활한 선원교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MPA는 3월 27일이후 현재까지 300개사이상에서 4000건이 넘는 승무원의 사인온(고용)과 사인오프(고용해제)를 승인했다. 이러한 선원교대 절차는 대해 진행됐다.
 

아울러 MPA는 싱가포르 운수성과 민간항공국, 입국관리청, 선박관리회사 ESM 등과 협력해 선원교대를 위한 전세기를 준비했다. 전세기에는 인도 뭄바이에서 6척분의 신규요원(선원) 54명이 탑승했다. 신규요원들은 싱가포르로 보내고 하선한 선원 87명을 태우고 뭄바이로 귀환했다.
 

이로써 하선 선원들은 “선원교대를 촉구해준 MPA와 싱가포르, 인도 양국 정부에 감사한다. 많은 나라에서 선원교대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고 목소리를 높였다.
 

MPA장관은 “연안 선원교대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라면서 “싱가포르는 주요 항만국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가와 선박 쌍방에 안전한 교대를 재촉할 책임이 있다”고 코멘트했다.
 


MPA는 해운업계와 관계기관과 함께 선원교대 안내서인 ‘COVID-19 Singapore Crew Change Guidebook’를 마련하고 원활한 교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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