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서 건조, 최신의 친환경 선박

남성해운이 대선조선에 발주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준공됐다. 이 두 선박은 6월 2일 대선조선의 부산공장에서 명명식이 갖고 ‘Star Frontier’호와 ‘Star Explorer’로 명명됐다.
 

남성해운의 이 두 선박은 세계해운의 환경규제 강화에 부합해 스크러버와 발라스트수처리장치 탑재와 환경부하가 낮은 도료를 채택한 최신예 친환경 대응선박이다.
 

남성해운은 2018년말 대선조선에 1,000TEU급 1척을 발주한데 이어 2019년 옵션을 행사해 2척의 선박을 준공하게 됐다. 대선조선에서는 2016년에도 동형선의 선박 2척을 건조한 바 있다.
 

동사는 신조 정비와 함께 지난해 20년이상의 노후선 700TEU급 2척을 중고매각하는 등 선대 쇄신을 추진해왔다. 동사의 1,000TEU 미만의 선박은 큐슈항로에 투입중인 ‘Merry Star’호(342TEU、1996년 건조) 뿐이다.
 

한편 남성해운의 이번 신조선은 정부의 친환경 선박보조금사업 지원을 받은 국내 첫 컨테이너선박이다.
 

‘Star Explorer’호는 6월 10일부터 한국-화남-베트남항로인 BIH에 취항하며 ‘Star Frontier’호는 한국-화남*베트남 항로인 IHS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BIH는 흥아라인과 IHS는 고려해운과 협조서비스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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