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Lita Ocean의 경비정 6척 조타실 소음 수준 79.2dB로 낮춰

 

Getzner Werkstoffe(게츠너)의 실로머(Sylomer)
Getzner Werkstoffe(게츠너)의 실로머(Sylomer)

싱가포르 조선 및 해양 서비스 회사인 Lita Ocean이 지난해 싱가포르 해운항만청에서 주문한 17m 길이의 경비정 6척을 건조했을 당시, 해당 선박 조타실 베어링에 Getzner Werkstoffe(게츠너)의 실로머(Sylomer)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츠너사의 실로머(Sylomer)는 진동차단 및 진동감쇠에 효과적이며, 구조물 마모와 소음공해 감소, 기반시설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한 결과, 오랫동안 성능을 유지하는 특징도 나타났다. 특히 해당 기술은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현재 대부분 선박 선체 베어링에 사용되고 있다.

경비정 6척에 설치 작업을 마친 후, Lita Ocean 조선기사인 Mr. Win Lu와 부 총지배인 Mr. Mohamed Tamiri가 선박의 여러 구역에서 소음 수준을 측정한 결과, 조타실에서 기록된 최대 소음 수준은 79.2dB로 동사가 설정한 최대부하 수치인 80dB 목표 수준보다도 낮은 결과가 나왔다. 한편 게츠너는 접착제의 종류 또는 탄성 와셔의 설치와 같은 기술적인 부문에 자문을 제공하며 작업 과정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Getzner Werkstoffe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부 책임자인 Keith Wong은 “실로머 베어링은 드라이브 모터, 공기조화설비(HVAC) 또는 펌프의 진동 때문에 발생하는 방해의 원천을 분리해 조타실 내의 민감한 전자 장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이러한 진동 방지를 통해 선박의 구조물과 기반시설의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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