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7일 개최 예정...일주일 앞두고 취소

수도권 정부·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 취소나 연기 권고 내려져

경기도가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조치 권고가 내려짐에 따라 6월 5일에서 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경기국제보트쇼’를 취소한다.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3월에서 6월로 연기되며 방역을 강화한 안전 전시회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앞으로의 2주가 수도권에서 코로나를 안정시키기 위한 절대고비라는 판단하에 행사 취소가 결정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금은 방역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라며 “올해 함께 방역에 성공해서 내년에는 전염병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보트쇼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