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 42개팀, 멘토링 22개팀... 가상대학과 실시간 화상강의로 운영

 

 
 

한국해양대학교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27일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8월까지 학습위험군 학생을 돕기 위해 가상대학(KMOU-LMS)과 실시간 화상 강의 플랫폼(ZOOM) 등을 활용해 ‘동반학습 튜터링’ 및 ‘밀착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20학년도 1학기에는 학습위험군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동반학습 튜터링 42개팀, 밀착상담 멘토링 22개팀이 구성된다. 한국해대는 2019학년도 2학기 동반학습 튜터링 및 밀착상담 멘토링에 참여한 성적우수자 튜터 및 멘토 155명에게 총 5,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동반학습 튜터링’은 학습을 직접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의 전공능력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명의 튜터와 2~3명의 튜티(학습 받는 학생)가 그룹을 이뤄 재수강 교과목과 전공교과목을 학습한다. 또한 ‘밀착상담 멘토링’은 멘토-멘티 간 교류와 전문상담원의 조력을 통해 학습위험군 학생의 원활하고 능동적인 대학생활과 학업 목표설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진권 한국해양대 교육혁신원장은 “튜터-튜티와 멘토-멘티가 선후배나 친구로 심리적 유대감을 갖게 되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편하게 대학생활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세대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비대면 방식의 튜터링과 멘토링 진행도 원활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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