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정부3월 발표 코로나 대책 일환인 채무보증 스킴 활용
프정부 70% 채무보증, BNP파리바, 소시에톄 제너럴, HSBC 컨소시엄 참여
CMA-CGM가 3개 금융기관의 컨소시엄으로부터 10억5,000만 유로의 협조융자를 확보했다.
5월 13일 동사는 코로나19 감염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3월 발표한 채무보증스킴의 일환을 통해 협조융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융자에서는 정부가 70% 채무를 보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CMA-CGM은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올해(2020년) 상반기 전년동기에 비해 물류가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규모 협조융자를 통해 캐시 포지션(수중자금)을 강화해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향후 경제환경에 대비하고 있는 동향이다.
CMACGM이 확보한 이번 협조융자에 컨소시엄으로 참가한 금융기관은 BNP파리바, 소시에톄 제너럴, 영국 HSBC이다.
CMA-CGM의 로덜프 사디 회장겸 CEO는 “프랑스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스킴 도입에 감사한다”라면서 “이번 융자는 CMA-CGM의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뢰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CMA-CGM은 중국발 코로나 감염확대에 대해 해상 및 육상 종업원의 안전과 보건확보를 위해 비품을 확보하는 한편, 해운과 물류사업에서의 비용절감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추진해왔다.
동사는 4월에는 알제리에 의료용 마스크 20만장을, 프랑스 마르세이유 의료기관에 FFP2 인증 마스크 10만장을 기증하는 등 코로나 대책에 필요한 자재의 수송조달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