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바다 안전을 지키다’ ‘바다 환경을 지키다’ ‘바다 영토를 지키다’ 주제로 총 9회 강연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바다와 관련된 문화적 갈증 해소와 지식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6월부터 ‘해양로에서 바다로: 바다를 지키다’ 해양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바다 안전을 지키다’ ‘바다 환경을 지키다’ ‘바다 영토를 지키다’ 세 주제로 현직 해군대령이 직접 들려주는 아덴만의 여명 작전부터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기록단 작가가 말하는 세월호 이야기, 독도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의 독도 이야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적이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강연은 해양로 소재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5월 27일까지 이메일(library@kmi.re.kr)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첫 번째 강연은 6월 3일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남성현 서울대학교 교수의 ‘바다에서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팀(051-309-1887)에 문의할 수 있다.

‘해양로에서 바다로’ 프로그램은 매년 바다와 관련한 새로운 주제의 해양 도서를 선정, 작가 초청 특강으로 진행되며 5년째 해양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제4회 ‘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열다’에 이어 제5회 ‘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지키다’로 운영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 환경과 안전·영토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얼마만큼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지키고 실천해야 하는지는 잘 모를 수 있다. 이번 ‘바다를 지키다’ 인문학프로그램으로 지난 역사적 해양 안전 사건 및 해양 분쟁, 그리고 해양환경의 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그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연장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강연 참여시 발열 여부, 마스크 착용 등 점검을 의무화하고, 강의실 내 2m 간격을 유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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