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까지 공모... 학생부 독후감 부문 신설

 

 
 

한국해양재단이 해양수산부와 한국선주협회 등해 해양유관기관의 후원으로 5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14회 해양문학상’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공모전은 시, 수필, 소설 총 3개 부문에 학생부 독후감 부문을 신설하여 공모한다. 공모방식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독후감은 전국 중·고등학생이 재단이 지정한 선정도서 2종을 읽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는 8월 26일까지 표절이나 모방이 없는 순수 창작물을 해양교육포털 누리집(ww.ilovesea.or.kr)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11월 중에 개최하며, 총상금은 3,000만원으로 해양문학 부문 2,700만원과 독후감 부문 300만원이다. 해양문학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작 1편을 비롯한 총 39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이외 부문별인 일반부·학생부로 나누어 금상 300만원·100만원, 은상 200만원·50만원, 동상 100만원·30만원, 장려상 50만원·20만원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아울러 독후감 부문은 금상 수상자 1명에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이외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총 18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4회를 맞이하는 해양문학상은 지금까지 약 5,000명이 1만 5,000편 이상 응모하는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문학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해양문학상은 바다를 소재로 하는 문학창작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글로벌 해양강국에 대한 희망, 기회,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학생에게는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와 깊이 있는 사고의 기회를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강무현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무거워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번 해양문학상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바다로부터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바라며, 해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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