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효율집행 통해 사업성과 창출, 재정 포트폴리오도 점검

 

 
 

한국해양대학교가 올해 주요 재정지원사업 성과를 혁신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사업간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단기 효과를 넘어 중장기 대학발전전략과 연계하는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재정지원사업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링크플러스(LINC+)사업으로 우수성과와 효율적인 운용방안을 공유하고 중복투자를 방지해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해양대는 3월 25일 기획처, 링크플러스사업단, 교육혁신원 등 주요 재정지원사업 주체들이 모여 재정사업비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복 투자를 막아 대학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예산점검을 진행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고등교육 기회 확대, 지역 및 대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사회 기여, 특성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이라는 4대 추진과제에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링크플러스사업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 산학협력 기업지원과 기술개발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지역사회 역할 제고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타사업과 연계 및 협조를 진행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해양특성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거주형대학(RC)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신입생에게 중점 투자되고 융합연계전공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해양대는 동결된 등록금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향후 효과적인 재정 편성을 이끌어내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 해양특성화 교육체계 강화, 세계적 수준의 해양분야 연구역량 확보, 미래 해양산업 선도 산학협력체계 강화, 글로벌 해양네트워크 확대, 대학 지속성장 기반강화라는 5대 중장기 발전전략에 맞춘 실행과제를 개선하고 이와 연계한 재정투자 계획 등을 점검한다.

서동환 한국해양대 기획처장은 “사업 부서별 성과·계획·전략을 공유해 재정사업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사업간 네트워크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3주기 기본역량진단 등 대학평가도 선제적으로 준비해나가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