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프레드릭슨이 이끄는 해운선사 프론트라인(Frontline)이 트라피규라 마리타임 로지스틱스로부터 수에즈막스 탱커 10척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2019년 8월 발표된 인수계약에서 프론트라인은 트라피규라 마리타임 로지스틱스의 특수목적선박을 인수하기로 동의했다. 10척의 수에즈막스급 탱커는 2019년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됐으며 모두 스크러버 시스템을 장착했다. 인수가는 주당 8달러 가치를 지닌 프론트라인의 보통주 1,603만 5,856주이다.

이번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트라피규라는 프론트라인의 보통주 약 8.48%를 소유하게 됐다. 프론트라인의 총 보유주식은 주당 1달러의 1억 8,915만 3,166주이다. 또한 계약 완료 후 프론트라인은 ICBC 파이낸셜 리싱과 5억 4,400만달러 규모의 세일즈앤리스백 계약을 체결했으며 동 자금을 선박인수를 위한 현금 지불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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