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의 물류기업 Asyad Group이 자회사인 선사 ‘오만십핑(OSC)’과 선박수리 조선소 ‘오만 드라이도크(ODC)’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그룹의 통합 및 고효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Asyad에 따르면, 이번 통합을 통해 오만의 해운서비스를 광범위하게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엔드투엔드 물류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syad 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주요 목표는 메나(MENA.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의 물류 게이트웨이로서 오만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운영적, 커머셜, 재정적 퍼포먼스를 재검토하고, 대규모 개발을 진행하여 로컬 및 글로벌 산업적 트렌드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Asyad는 대중 운송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해 이미 오만 국영운송회사와 국영페리회사 NFC를 합병한 바 있으며, 운영비를 낮추고 사업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Duqm Development Company S.A.O.C (DDC)’와 ‘Oman Drydock Company(ODC)’도 통합했다. 가장 최근에는 오만 로지스틱스의 사업활동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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