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탱커스가 케미컬 탱커선주이자 오퍼레이터인 ‘팀탱커스인터내셔널(Team Tankers International)’과 27척의 탱커에 대한 커머셜 관리와 2개의 새로운 풀을 구성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머스크 탱커스는 매니지먼트 하에 MR 부문을 강화하면서 225척 이상 다양한 선종을 구성하며 선대를 확장하게 된다. 팀탱커스의 27척의 탱커들 가운데 9척은 1만 3,000dwt, 4척은 2만 5,000dwt, 14척은 4만 6,000-4만 9,000dwt급 MR탱커이다.

팀 탱커스는 머스크 탱커스의 커머셜 관리에 대한 디지털 접근성을 갖게 되며, CO2 배출 감축과 파트너 리턴을 한층 개선하게 된다. 코펜하겐, 휴스턴, 싱가포르에 있는 팀탱커스의 운항, 차터링, 벙커 매니지먼트 직원들은 머스크 탱커스 사무실로 이전하게 된다. 

양사의 선대관리는 계약은 2020년 4월 1일부로 시작되며, 조만간 선박들은 풀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팀탱커스 측은 “우리는 프로덕트 및 케미컬탱커 시장의 중장기적 긍정적 전망에 따라 이번 협력의 타이밍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오더북은 기록적인 저점”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팀탱커스는 십매니지먼트 전문가 V.그룹과 새로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4월 1일부로 운영에 들어가는 합작사는 ‘Dania Ship Management AS Denmark’로 코펜하겐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합작사는 팀탱커스가 30%, V그룹이 70%의 지분을 구성하고 있다. 팀탱커스는 이미 V그룹에 21척의 선박에 테크니컬 매니지먼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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