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29일까지 14일간  조선소 생산활동 중단 발표

유럽의 크루즈선 건조기업인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확대 때문에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조선소의 생산활동을 중단한다고 3월 13일 발표했다


정부의 규제와 노동조합의 요청에 대응해 보건당국이 추천한 14일간 활동을 멈출 것을 결정한 것이다. 핀칸티에리는 이탈리아 거점의 생산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대상공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핀칸티에리가 대형 여객선의 대부분을 건조하는 이탈리아 북부의 마르게라, 몬팔코네, 세스트리오넨테 3개 공장과 소형 여객선 등을 취급하는 주우의 안코네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추측했다.
 

핀칸티에리는 상황이 정상화되면 계약 시한에 따라 신조선을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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