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K라인이 신조 LNG운반선 2척을 중국 국영조선소에 발주했다.
K라인은 중국 CSSC의 계열사인 후동중화조선소와 7만 9,960cbm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신조계약을 체결했다. 동 신조선은 길이 239미터, 폭 36.6미터로 이중연료엔진이 장착되며, 인도기일은 2022년 2분기로 예정돼 있다.
동 신조선들은 페트로나스 LNG와의 12년간 장기용선에 추가 12년 연장옵션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K라인의 페트로나스와의 첫 번째 장기운송계약으로 알려졌다.
선박들은 ‘Wuhaogou-Max’급으로 LNG 화물운송에 최적화됐으며, 상해의 Wuhaogou LNG 터미널까지 운송하는데 수심제한 초과 없이 적합한 디자인이다. 2척의 신조선들은 2022년부터 말레이시아 빈툴루에서 중국 Shenergy그룹으로 LNG를 운송하게 된다.
- 기자명 강미주
- 입력 2020.03.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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