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수소연료 테스트와 홍보를 위해 ‘에너지 옵저버(Energy Observer)’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에 나섰다. 에너지 옵저버는 전 세계 여행에 착수하는 첫 번째 수소연료 보트이자 실험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박연료로써 수소의 잠재력 테스트에 포커스를 두고 있으며, 특히 수상 연구실에서 해운업계의 탄소제로 연료자원을 연구하게 된다. CMA CGM은 “이번 파트너십은 CO2, 온실가스 배출과 대기오염 감축을 목표로 더욱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수소, 태양력, 조력, 풍력 등에 기반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고 전했다.
에너지 옵저버가 사용하는 수소는 바닷물에서 만들어지며, 태양열, 풍력 등 선상에서 사용하는 신재생 전기에너지 소스를 사용하게 된다. 수소의 생산과 연소는 어떠한 온실가스 및 미세분자를 배출하지 않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CMA CGM과 에너지 옵저버의 R&D 전문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지식을 풀(POOL)로 결성하여 해운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 역량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CMA CGM은 “에너지 옵저버 빌리지는 CMA CG
M이 운송하는 컨테이너에서 만들어지며, CMA CGM 글로벌 네트워크와 대규모 운항지원을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혁신적인 최신기술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친환경 이슈를 만들 것”이라 설명했다.
CMA CGM은 2005-2015년간 CO2 배출을 운송 컨테이너당 50% 절감했으며, 2015-2025년간 추가 30%의 절감을 목표로 세웠다. 에너지 옵저버 측은 “CMA CGM이 가진 해운업계의 방대한 전문성과 우리의 유능한 엔지니어들, 기술파트너들과 함께 대체 에너지 솔루션의 야심차고 현실적인 목표를 성취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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