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월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증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는 해양수산 신기술의 상용화와 신기술 적용제품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7년에 도입되었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정지영상 촬영 카메라를 이용해 파랑 관측 기술을 개발한 ㈜씨텍 등 10개사이며, 현재까지 인증된 신기술은 모두 46개사이다.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수부 장관이 시행하는 R&D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건설관련 신기술인 경우 해양수산 건설공사에 우선 적용되거나 시험시공 기회가 주어지는 등 혜택이 있다.

문 장관은 축사에서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기업들이 해양수산산업의 발전과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수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증기업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문 장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해양수산 신기술을 통한 혁신성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오늘 간담회가 해양신산업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은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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