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최우선, 부정적 영향 최소화
해양운송 새로운 패러다임 적극 대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월 5일 목포연간여객터미널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여, 주력산업인 조선‧해운업계 관계자 및 구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지역사회 동향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지원 관련하여 홍 부총리는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 중소조선‧해운사와의 간담회에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리스크 요인이 발생하여 정부는 이에 엄중하게 대응 중”이라며 “1차적으로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아울러 관계기관이 협조하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간산업으로서 해운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날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표된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지원방안’에서 △연안여객의 안전성 확보 △화물 해상운반의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 대응위한 친환경 및 스마트화 등 해양운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늘과 같은 중앙과 지방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 참석자들은 주력산업인 해운산업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과 함께 소형 유조선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개선방안, 선박 발주 도면 표준화, 해진공 보증서 공신력 확대 등 시장 참가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남·목포 지역에 미친 영향과 대응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안여객터미널을 직접 점검·시찰하고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관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간 MOU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이후 홍 부총리는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여 실업급여 및 취업지원 상담원을 격려하고 구직자 및 목포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전남관광협회장 등 지역경제인과 일자리여건·신종CV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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