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노기태 BPA 사장
신임 노기태 BPA 사장
부산항만공사(BPA) 노기태 사장이 7월 17일 BPA 사옥에서 BPA 항만위원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나섰다.

신임 노 사장은 취임식에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창조적 사고로 부산항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BPA의 사장으로서 부산항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취임 소견을 밝혔다.


노 사장은 BPA 3대 사장으로 향후 3년간 북항 재개발사업의 연내 착공과 신항의 차질없는 건설, 배후물류단지 조성 및 부산항 물동량 확보 등 산적한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한편 노 사장은 BPA 항만위원회가 지난 5월말에 실시한 BPA 3대 사장 공모에 응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16일 국토해양부 장관의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노 사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남고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제15대 국회의원과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거쳐 BPA 초대 항만위원장과 국제신문 사장, 북항아이브리지(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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